팔꿈치 통증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도수치료를 받아보신 분들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왜 같은 치료인데 병원마다 가격이 이렇게 다를까?”
실제로 도수치료 비용은 7~8만 원인 곳도 있고, 15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같은 도수치료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급여’ 항목이었기 때문입니다.
1. 도수치료 비용, 왜 병원마다 다를까?
도수치료는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었습니다.
비급여 급여 차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급여 항목은 병원비의 20~30%만 본인이 부담합니다.
반면 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100% 부담합니다.
도수치료 비용이 병원마다 달랐던 이유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가격을 병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수치료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던 것입니다.
2. 도수치료 관리급여 뜻 쉽게 설명
최근 등장한 도수치료 관리급여 제도는
기존 비급여 항목 중 과잉 진료 우려가 있는 치료를 건강보험 체계 안으로 편입해 관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원 확대’가 아니라 ‘비급여 관리 강화’라는 점입니다.
즉, 건강보험 적용처럼 본인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지만,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1) 95% 본인부담의 진짜 의미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적용되면 본인부담률은 95%입니다.
많은 분들이 “95%면 거의 다 내는 것 아닌가요?”라고 묻습니다.
맞습니다. 구조상으로 보면 여전히 대부분을 환자가 부담합니다.
하지만 기존과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을 정부가 정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관리급여 기준 가격이 10만 원으로 정해진다면,
환자는 95%인 9만5천 원을 부담합니다.
과거에 15만 원을 받던 병원을 이용했다면 오히려 도수치료 비용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즉, 도수치료 관리급여는 무조건 의료비 인상을 의미하는 정책은 아닙니다.
3.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 후 비용 변화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시행되면 병원 간 가격 격차는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에는 도수치료 비용이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까지 다양했습니다.
앞으로는 일정한 기준 가격 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도수치료 가격 차이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저렴한 병원을 이용하던 경우에는 체감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약간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4. 실손보험 도수치료 영향은?
도수치료를 자주 받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실손보험 도수치료 보장입니다.
기존에는 비급여 항목이었기 때문에 실손보험에서 일정 부분 보장받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도수치료 관리급여로 전환될 경우 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면서
실손보험 보장 구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리급여 실손보험 영향은 향후 보험 약관 개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가입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급여 도입, 도수치료시 실손보험에선 보상을 받나? 에 대해선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관리급여 도입, 실손보험은 손해일까요 이득일까요? - 최신 정부지원금 모음
5. 결국 의료비는 오르는 걸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건강보험 급여 항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일부 비급여 항목만 관리급여로 편입됩니다.
- 병원마다 심하게 달랐던 도수치료 비용은 일정 부분 통제됩니다.
- 95% 본인부담 구조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처럼 큰 폭으로 저렴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도수치료 관리급여는 의료보험 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정책이 아니라,
통제가 어려웠던 비급여 영역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에 가깝습니다.
6. 한 줄 정리
도수치료 관리급여는 “돈을 더 내라”는 정책도 아니고, “정부가 크게 지원한다”는 정책도 아닙니다.
비급여 관리 강화를 통해 도수치료 비용의 과도한 격차를 줄이려는 장치에 가깝습니다.
도수치료를 자주 받는 분이라면 앞으로 병원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실손보험 도수치료 보장 여부까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